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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신 회장과 황원동 공군부회장, 최종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측은 모리모토 전 방위상과 이와사키 시게루 전 통합막료장(합참의장), 이소베 고이치 전 동부방면대 총감(예비역 중장) 등이 함께했다.
신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동북아 안보에서 중요한 위치와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안보 측면에서 서로 협력해 북한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군사 및 군사외적 각종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 한·일 양국 예비역 간의 교류 협력의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정부와 군 차원의 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한·일 양국 공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되어 어느 때 보다도 한·일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벅차다"며 "한일 양국의 안보전문가들이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모리모토 전 방위상은 신 회장의 일본을 방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