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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전기차의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각각 22.4%, 75.6%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올해 상반기 10만5749대를 등록하며 첫 10만대를 넘어섰다. 전기차는 6만8996대를 기록했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전년 상반기 대비 △휘발유(가솔린) 12.6% 감소 △경유(디젤) 29.9% 감소 △LPG 32.7% 감소 등을 기록했다. 특히 경유 차량은 올해 상반기 등록 대수가 전년 보다 7만4671대 감소한 17만4858대로 처음으로 10만대로 주저 앉았다. 같은 기간 휘발유 차량은 42만298대를 등록하며, 6만638대 감소했다. LPG 차량의 등록대수는 3만7389대로, 전년 대비 1만8134대 줄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아직 내연기관 차량을 판매하고 있지만, 디젤 엔진 개발을 중단하고 모델을 단종하는 등 축소 수순에 밟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디젤차량에 대한 연구를 중단하고, 순차적으로 생산을 축소할 계획이다. 디젤 세단·SUV 후속 모델을 내놓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앞으로 디젤차량에 대한 연구개발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QM6 사륜구동 모델, 상용차 마스터를 제외하고 판매 중인 디젤 모델은 없다. 또한 향후 내놓을 신차 중 디젤차는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2020년 이쿼녹스 디젤모델을 마지막으로 현재는 모든 차량을 가솔린·전기차로만 생산·판매하고 있다. 향후 가솔린차 중심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도 최근 출시된 토레스는 가솔린차로만 출시됐다. 향후 디젤 엔진에 대한 개발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박성진 쌍용차 상품개발본부장은 지난 5일 열린 토레스 출시 행사에서 "디젤 시장을 보면 급격하게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향후 선보일 신차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하지 않고, 새로운 엔진 개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