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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올해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9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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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2. 07. 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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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아문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올해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90억원을 투입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홍성지역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산군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한·육우 6만1922두(충남 1위), 돼지 62만5876두(충남 1위), 닭 265만7205수(충남 8위) 등 충남도 내 최대규모의 가축 사육두수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충남내포혁신도시 지정으로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주민과 축산농가와의 축산악취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군은 축산악취 저감과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올해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질·토양·대기 오염을 방지해 환경을 보존하고 가축을 건강하게 사육하는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으로 주민과 축산농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군은 악취 저감과 가축분뇨처리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축산농가와 주민 간의 상생을 유도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축산악취개선사업에 다년차 시·군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 축산악취개선사업'공모에서 선정돼 내년도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으며 축산악취개선과 가축분뇨처리 시설 지원사업(48억원)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지정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을 꾀한다.

군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를 위해 축산분야 66개 보조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21곳을 시작으로 올해 40곳 지정·운영하고 연말까지 70곳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축산악취개선 추진단 운영, 퇴액비 살포비 지원, 악취관리 미흡 농가 지도·단속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농장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구축한다.

또 조사료(짚, 대, 깍지 등) 생산 종자 구입 지원과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는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에 12억원 투입해 2만톤의 제조 비용을 지원해 친환경 축산업 발전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도모한다.

신인환 군 축산과장은 "축산악취개선 사업의 핵심은 지역민들이 축산농가 스스로 악취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인정·격려하고 농가는 주민의 격려를 바탕으로 더욱더 노력하는 상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행복한 홍성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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