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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국장’ 9월 27일로 최종 조율…“정치적 평가 강요”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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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7. 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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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Abe Shot <YONHAP NO-4980> (AP)
참의원 연설 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사진=AP 연합
참의원 연설 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의 '국장(國葬)'을 오는 9월 27일 도쿄 무도관에서 치르는 방향으로 일본 정부가 최종 조율 중이라고 20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는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이 오는 9월 27일 도쿄 기타노마루 공원의 무도관에서 치러지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2일 각의에서 아베 전 총리 국장 날짜와 장소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전직 총리의 국장은 1967년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 이후 55년 만이다. 이번 국장에는 일본 내 주요 인사와 외국 조문단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전액 정부 예산으로 치러지는 국장에 대한 비판 여론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치르는 이유에 대해 "탁월한 리더십과 실행력으로 일본을 위해 총리라는 중책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마츠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최장 총리라는 점이나 외교 분야에서 실적을 남긴 점, 국내외에서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국장의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정치적 평가를 국민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야당의 지적을 일축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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