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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는 무인매장 점주들이 우려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유기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무인매장이 많은 관할 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SK쉴더스는 이번 협약으로 무인매장 범죄 예방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관할 경찰서에 제공한다. 무인매장 위치, 업종 등 상세 점포 현황과 더불어 SK쉴더스의 인공지능(AI) 관제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분기별 경보발생 현황 △실경보·오경보 건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경찰에 공유한다. 특히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관련 정보를 관할 경찰서에 신속하게 공유해 범인 검거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찰은 데이터 기반의 무인매장 범죄 예방활동에 나선다. 관할구역 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무인매장을 선별·방문해 범죄 취약점을 진단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주에게 권고할 예정이다.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에 대한 탄력 순찰을 진행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범인 신병 확보에 주력한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최근 무인매장 수가 많은 관할 경찰서에서 공조 요청이 늘고 있는 상황이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협약 지역과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SK쉴더스가 수집·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찰서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