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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컷오프 전 ‘비이재명 본선 단일화’ 약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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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2. 07. 21. 09:45

21일 페이스북 메시지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 동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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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1년 9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이재명 의원을 제외한 당 대표 주자들을 향해 "예비경선(컷오프) 이후 '비(非)이재명 후보 간 단일화를 미리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강훈식·김민석·박용진·박주민·설훈·이동학 당 대표 예비후보님께 제안한다. 당의 미래를 위해 단일화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컷오프에서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 이중 한 자리는 이 의원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나머지 두 자리를 차지한 후보들이 본선 단일화를 하자는 것이다.

강 의원은 "오는 28일 당 대표 후보 3인을 추리는 컷오프 이전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에 동참해달라"며 "누가 본선에 진출해도 1명의 후보로 단일화하고 단일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일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을) 민주당의 미래와 진로를 진지하게 숙고하는 테이블로 발전시키자"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이 의원을 겨냥해서는 "오로지 한 사람에 의존하는 게 전부인, 한 사람의 정치적 진로에 따라 당이 뿌리째 흔들리는 '리더십의 위기'로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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