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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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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2. 07. 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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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큰 폭의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한 36조원,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2조980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59.1% 증가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9%, 30%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했다.

이어 "이는 자동차에서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확대, 금융에서 미국시장 차량 판매단가(ASP)와 중고차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해 대외 변수 영향에 물량이 감소했다"며 "판관비 증가에도 우호적 환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제네시스 중심 믹스 개선·인센티브 축소, 미국시장 중고차 가격 상승에 따른 금융 부문 호조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조900억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원자재 가격 인상 적용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 여지 일부 있다"면서도 "우호적 환율 환경과 믹스 개선 지속 등 '가격(P)'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에 따라 '판매량(Q)' 증가도 더해질 수 있어 이익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 부문의 경우 최근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등 우려가 상존한다"면서도 "이자비용 상승폭 제한, 비용 효율화를 통한 운영비(OPEX) 절감 지속, 상품 금리 조정을 통해 조달 금리 상승분 반영을 통해 미국 시장 등에서 양호한 실적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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