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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금융위기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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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7. 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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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올해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전체 거래량의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22일 분양 분석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5월)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매매비율은 52.8%로 소형면적 아파트 선호도가 높았다. 소형면적 아파트 거래가 절반이 넘은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부동산 시장 거래 부진과 대출 금리 상승으로 주택 보유 부담이 늘면서 몸집이 가벼운 소형주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도별 소형 아파트 거래 비율은 2008년 52.74%로 최고를 찍은 뒤 2009년 ~ 2018년 40%대로 하락했다. 2019년(39.71%)과 2020년(39.11%)에는 40%를 밑돌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2030세대 영끌족들이 소형아파트를 대거 사들이면서 47.31%까지 비율이 치솟았다.

오는 하반기 추가 금리 상승이 예고됐고 지난 1일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면서 소형아파트 거래 비율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형 주택에 대한 거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소형 아파트 거래 비율은 대출금리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과거 소형 아파트 거래 비율이 전체 절반을 넘은 2008년에는 대출금리가 연 7.17%까지 치솟았고 대출금리가 연 2.8%로 사상 최저였던 2020년엔 소형 아파트 거래 비율도 39.1%로 가장 낮았다.

1인가구 증가도 소형면적 인기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기준 1인가구 비율은 41%로 지난해보다 43만명이 증가했다. 통계청 추계자료는 앞으로 30년후 평균 가구원수가 1.91명으로 줄어들고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현재 검토하고 있는 소형아파트 임대사업자 등록제도가 부활되면 양도소득세나 재산세의 감면 등 세제혜택이 기대된다"면서 "제도가 부활하면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잡으려는 수요로 소형아파트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하반기 소형면적 아파트들이 공급을 진행하거나 앞두고있다.

두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 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20가구△ 46㎡ 147가구△51㎡ 108가구△59㎡ 462가구 △84㎡ 48가구등으로 소형 면적의 비중이 높다.

소형인 △39㎡ 원룸형 △ 46㎡ 타입은 투룸형 구조로 임대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교통여건은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17개의 학교가 있어 걸어서 초중고를 다닐 수 있으며 현대제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약등 대규모 사업장과 가까워 직주근접형 월세수요가 기대된다.

HJ중공업은 경북 구미 수출대로 일원에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를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총 756가구로 4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1㎡ 46가구, △59㎡ 193가구, △75㎡ 86가구, △84㎡ 99가구로 공급량의 절반 이상이 소형면적이다. 단지는 인근에 마트, 은행, 학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구미경찰서, 구미세무서 등 각종 행정기관이 위치해 있다. 도보권인 비산초교를 비롯 반경 1km 내 다수의 초, 중, 고교도 있다. 또한 수출대로 및 신비로, 구미대로 등을 이용해 쉽게 단지 진·출입이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경남 양산 상북면 석계리 일대에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아파트 2단지 1155가구를 하반기 공급한다. 이 단지는 총 9개동, 지하 2층~최고 29층 규모로 건설될 전망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94가구 △59B㎡ 100가구 △59B-1㎡ 1가구 △84A㎡ 538가구 △84B㎡ 222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상북면 일대는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톨게이트에서 10분대 거리에 있는 교통요충지다. 부산에서 양산까지 운행되고 있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현재 건설 중인 양산도시철도(부산 노포~양산 북정)와도 가깝다.

㈜대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청주 흥덕 칸타빌 더뉴'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3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24가구, 59㎡B 34가구, 74㎡ 140가구, 84㎡ 36가구로 소형면적인 59㎡의 공급량이 많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구조와 광폭거실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일부가구엔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펜트리 등의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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