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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럽행 가스 공급량 감축에 불붙은 LNG 확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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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7. 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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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LNG/EUROPE <YONHAP NO-1058> (REUTERS)
지난 4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카메론패리시에서 액화천연가스(LNG)가 담긴 탱크가 예인선에 이끌려 이동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연합
러시아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 보내는 천연가스 수송량을 또 감축하자 해상으로 운송되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 공급량 감축 결정에 따라 유럽 내 LNG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한국과 일본 등이 동절기용 LNG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서맨사 다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수입국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요가 줄어든 중국마저 LNG 확보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그동안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인도와 태국 등도 LNG 확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LNG 확보 경쟁에 뛰어들면서 LNG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는 LNG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의 터빈 엔진 가동을 추가로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수송량이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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