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3164억원, 영업이익은 97.5% 증가한 314억원을 기록했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별도 기준으로는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의 약진과 대면 영업활동 정상화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특히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785억원, 영업이익은 98.6% 늘어난 171억원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경한미약품은 비수기임에도 시럽제 증설 효과와 호흡기 제품의 약진으로 연결 영업이익의 54%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하반기 R&D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 발표 2건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의 임상 2a에 대한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비알콜성 지방간환자(NAFLD)를 대상으로 지방간 감소 등에 대한 우위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에도 NASH 치료제의 임상 2b 중간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임상 2a에서 지방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에서는 생검으로 진단한 NASH 환자 대상 섬유화 감소 등에 대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임상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게 된다면 글로벌 제약사의 주목이 예상된다"며 "제약사 중 하반기 견조한 실적 개선과 R&D 이벤트 기대감이 가장 높은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