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IB)본부 수익 개선으로 손익 만회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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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9억5300만원, 순손실 93억900만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실적도 전년 대비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은 415억8900만원, 당기순이익은 206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은 58.1%, 당기순이익은 72.5%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글로벌 증시 침체로 전년 대비 시장 거래대금이 크게 낮아지면서 위탁매매 수익과 금융투자상품 판매 수익이 감소했다. 여기에 급격한 금리 인상 영향으로 채권운용수익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투자은행(IB)본부의 수익 개선으로 일부 손익을 만회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달성한 신용등급 상향을 기반으로 본업 경쟁력을 제고와 리스크관리에 힘쓰는 한편 ESG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그간 조직개편 등을 통해 투자금융 역량 강화에 꾸준히 힘써 왔다. 권 사장은 지난해 말 IB본부에 속한 투자금융사업부를 없앤 대신 부동산금융사업부와 글로벌ESG사업부를 신설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영역을 키우기 위한 조직 정비였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 태양광 인수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스페인 태양열 발전사업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1918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시켰다. 또한 일본 태양광 사업에 개발자로 직접 참여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와 사회 인프라 구축 사업분야에서 노하우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석탄발전소 대체 연료인 미이용 바이오 매스 연료 공급 사업 등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자산관리(WM)본부의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WM본부는 대면 채널에서의 자산관리 컨설팅을 강화하고 비대면 상담과 상품 가입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에 신설한 스마트자산관리팀을 통해 비대면 투자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자산관리팀은 고객상담업무와 H.포인트 등 우수고객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으며 비대면 고객 관리를 위해 이비즈(e-biz)추진팀 등 관련 부서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 IB본부는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의 금융주관과 지분참여로 수익을 확대하고 폐기물 재활용 기업 발굴 및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ESG 공모 회사채 대표 주관 및 인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트레이딩(Trading)본부에서는 채권운용 포지션을 줄이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손익 변동성을 점차 줄이고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창출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