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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휴대폰은 열려 있으니 언제든 연락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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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08. 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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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이하 공직자와 조직문화 개선 소통
소통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의 공직자 70여 명을 화상으로 만나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제공=용인시
용인 간부회의 축소, 주간업무 취합 폐지 등으로 관료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이번에는 직원들과 격식 없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2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의 공직자 70여 명을 만났다.

그는 "마음을 열고 소통한다면 어떤 형식이든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유롭게 대화하자"고 말했다.

참여한 용인시 직원들은 정부의 공무원 감축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부터 인생 철학은 무엇인지, 휴가는 어떻게 보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이 시장은 직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진솔하게 대답하며 매주 금요일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도 제안했다. 그는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는 언젠가 끊어지듯이, 긴장감을 가지고 한 주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일상에도 작은 여유가 필요하다"며 운을 띄웠다. 직원들도 이 시장의 제안에 박수로 화답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 휴대폰은 열려 있으니 언제든 연락을 달라"며 "밥 먹으면서, 차 마시면서, 때로는 맥주 한잔하면서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는 매달 초 열리는 직원소통회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시간 10분가량 진행된 이날 회의는 내부 TV 방송으로 송출해 전 직원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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