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1조8771억원, 영업이익은 94.7% 늘어난 18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를 32%, 시장 기대치를 41% 상회했다.
백화점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8%포인트 상승한 17.7%를 기록했다. 이는 고마진 카테고리인 의류 매출의 호조 때문이다.
김염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부터 의류 매출 호조가 시작됐다"며 "구매 싸이클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의류 매출 호조로 인한 백화점 영업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면세 부문의 영업이익은 49.5%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좋은 개별 관광객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체화재고 감소로 인한 환입 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2분기까지 신세계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주가 회복은 부진했다"며 "이유는 내년도 백화점 산업에 대한 피크아웃 우려와 면세점 산업의 더딘 회복과 불확실성, 그리고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주가에 백화점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면세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주가 회복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와 1분기 대비 중국 내 봉쇄 및 방역 상황이 완화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내 강도 높은 규제나 신종 전염병의 확산이 없을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 면세 산업의 개선할 것"이라며 "신세계 면세 부문 또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