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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은 지난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려 곳곳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이날 오전부터 집중호우가 시작된 전북지역도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지역은 하루 최대 25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청주 250.1㎜, 충주 215.6㎜, 증평 193.5㎜, 음성 184.5㎜, 단양·괴산 각 176.5㎜, 보은 164.3㎜, 진천 143㎜ 등이다. 청주 우암산에는 시간당 54.5㎜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일선 시·군에는 현재까지 나무 쓰러짐 46건, 배수불량 98건, 토사 유실 29건, 도로 밑 빠짐 1건, 축대 붕괴 1건 등 총 184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와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침수 피해를 본 사유 시설은 현재까지 주택·상가 30건, 차량 17대, 농경지 2.1㏊로 집계됐다.
전북 일대도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폭우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군산지역은 이날 한때 시간당 90㎜의 집중호우가 퍼부으면서 도로 곳곳은 침수됐다. 전북 군산 시내 주택과 상가 등이 물에 잠겨 군산시가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까지 군산시에 접수된 피해는 총 99건이다. 도로 침수 50건을 비롯해 주택과 상가 침수 29건, 농경지 피해 4건, 차량 침수·축대 유실 각 1건, 기타 14건 등이다.
군산지역에는 이날 오전 8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부터 오후 1시 현재까지 군산 산업단지에 165㎜, 회현면 158㎜, 옥산면 150㎜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지청은 내일까지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