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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국내 최초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OBP) 2년 연속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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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8. 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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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보호위해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추진
OBP 인증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년 연속 획득한 국제 인증기구인 Control Union을 통해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Ocean Bound Plastic, 이하 OBP).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국제 인증기구인 Control Union을 통해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Ocean Bound Plastic, 이하 OBP)을 획득했다.

21일 YGPA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인증을 갱신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국내 2호로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속가능한 수거체계 구축과 해양플라스틱의 추적성 확보가 어려워 인증 획득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 같이 기업들이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열풍으로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제품의 수요는 많지만 국내에는 해양플라스틱으로 인증된 리사이클 제품을 공급하는 곳이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YGPA는 해양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해경과 함께 선박의 플라스틱 해상 투기 단속 △유창청소업체인 ㈜광양해양환경과 함께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수거·분류 △효성티앤씨와 함께 해양폐플라스틱 가공 및 리사이클 원사 생산 등이다.

이렇게 생산된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원사로 그동안 플리츠마마에서 다양한 가방, 노스페이스에서 티셔츠 등이 출시됐다. 항만공사도 지역의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송광행복타운과 함께 안전조끼를 제작해 항만 내 중소기업 등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YGPA는 해양플라스틱 중 활용도가 떨어지는 선박 밧줄 및 일반플라스틱 등으로 차선규제블록을 제작, 항만 내에 설치하는 등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YGPA의 해양플라스틱 사업 모델을 전국 항만으로 확산시키는 정책을 추진 중이며 YGPA도 타 항만에 사업 모델 확산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박성현 사장은 "해양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은 YGPA의 대표적인 ESG경영 모델"이라며 "땅과 바다를 잇는 청정 플랫폼 YGPA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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