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 3% 증가한 619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펌프와 튜브 사업 모두 가격 전가가 적절히 이뤄지면서 원가 상승 부담을 해소했다"며 "펌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는데, 빅2 고객사인 AP와 LG생활건강의 매출 부진에도 불구 기타 국내 고객사 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2%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테고리별로는 콤팩트와 스틱 부문 매출이 같은기간 29%, 157%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스틱은 대표적인 고마진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8% 상승하면서 펌프 사업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작다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은 지난해 높은 베이스에도 8% 성장할 것"이라며 "빅2 매출 부진에도 국내로는 기타 고객사, 해외로는 일본 향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HCT와 신규 계약 체결 효과로 북미, 유럽 향 매출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년도 하반기 이후 원재료비와 인건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엔 기저효과가 크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6% 성장한 69억원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국내 화장품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 럭셔리, 대기업에서 비중국, 중저가, 인디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에 가장 적합한 사업구조를 보유 중"이라며 "높은 진입 장벽과 실적 개선세까지 고려하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1배는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