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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능 증명” VS 박용진 “끼리끼리 정치 배격”…수도권서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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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8.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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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주자인 이재명·박용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권리당원이 포진한 경기·서울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지사와 성남시장을 지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경기도, 성남시는 저 이재명을 지금의 자리로 끌어준 모태"라며 "한 정치인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바로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보여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 삶을 책임 지려면 집권을 해야 하고, 유능해야 하는데 실적과 성과로 그 유능함을 증명해야 한다"라며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분명히 제시해 유능함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이기는 길을 가야 하는데, 그 첫 경로는 전국정당화"라며 "험지에서 전국정당화에 힘쓰는 동지들을 잊지 말고 다음에는 반드시 이기자"고 전했다.

박 후보는 "집권 여당이 사법부로부터 반민주적 세력으로 낙인찍혔지만, 민주당은 민주주의 정당"이라며 "절차를 무시하는 편의주의, 자기와 친한 이만 따로 (정치를) 하는 패권주의, 국민이 싫어하는 '끼리끼리 정치'를 배격하자"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오후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도 "진영 논리에 기대는 편협한 정치, 악성 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정치와 결별하고 계파 정치와 결별하자"며 "민주당이 다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길로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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