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中 당정 리더십 획기적 변동설…시진핑·리커창 빼고 다 바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830010018890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2. 08. 30. 15: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시진핑과 리커창 임무 교대설도
clip20220830152214
지난 2017년 10월에 열린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올해에도 10월에 개막한 후 당정 리더십을 확정할 예정으로 있다./제공=신화(新華)통신.
올해 10월 열릴 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매 5년마다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확정될 중국의 차기 당정 리더십이 획기적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외에는 완전히 다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하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시 주석과 리 총리의 임무가 교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없지 않다.

중국의 당정 권력 구도는 아주 분명하고도 명확하다. 총서기 겸 주석과 총리에서 시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에 해당) 상무위원장,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상무부총리 등으로 이어지는 국가급 지도자의 자리들을 7명 정원의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이 권력 서열대로 차례로 앉는다고 보면 된다. 중국 내외 언론이 전국대표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낼 이 상무위원들을 매 5년 간격으로 주목하는 것은 다 까닭이 있는 것이다.

중국 권부(權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20차 대회의 경우는 더욱 그래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무려 5명의 새로운 인물이 상무위원회에 대거 진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과 리 총리 이외의 기존 상무위원들은 연령 제한, 세대 교체 등의 필요에 의해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된다.

신임 상무위원 후보들의 면면도 떠오르고 있다. 후춘화(胡春華·59) 부총리, 딩쉐샹(丁薛祥·60) 중앙서기처 서기, 천민얼(陳敏爾·62) 충칭(重慶)시 서기, 리창(李强·63) 상하이(上海)시 서기, 리시(李希·65) 광둥(廣東)성 서기 등이 우선 유력해 보인다. 이외에 리수레이(李書磊·58) 중앙선전부 부부장, 루하오(陸昊·55)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주임, 허리펑(何立峰·67)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 역시 가능성이 있다고 해야 한다. 후 부총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하나 같이 시 주석의 당정 내 측근 파워 엘리트들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 충격적인 전망도 없지 않다. 그게 바로 시 주석이 권력 서열 1위인 총서기에서 물러나는 그림이 아닌가 싶다. 이 경우 후임은 리 총리가 될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물론 그럼에도 시 주석은 국가 및 군사위원회 주석 자리를 유지한 채 실질적 권력 1위에 머무를 수 있다. 또 국가주석의 신분으로 총리의 막후에서 흔들리는 경제를 챙기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당정 리더십이 획기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