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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대표야 말로 정치보복 프레임 최대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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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09. 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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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하는 권성동<YONHAP NO-3018>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찾아 위원들과 인사한 뒤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가히 '범죄종합선물세트'라 할 만하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의 검찰수사를 '전면전 선포'라고 성토한데 대해 "범죄와의 전쟁을 비난하는 것은 범죄자를 옹호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보라.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법인카드 유용 등등 양손으로 세기조차 어렵다"며 "이번 검찰의 출석 요청은 이 대표의 발언이 거짓말인지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말꼬투리라고 하는데 오히려 그렇게 사소한 것이라면 당당하게 조사받으면 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회피하고 있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가 말꼬투리 수준이 아니라 '빙산의 일각'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선 때부터 지금까지 민주당은 '정치보복'을 운운하며 이재명 대표를 결사옹위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러한 프레임을 악용해 범죄에 대한 소명을 거부하고 정치권으로 복귀했다"며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당 대표까지 되었다. 즉 이재명 대표야말로 정치보복 프레임의 최대 수혜자"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면 최대 피해자는 민주당이다. 정치보복 프레임에 길들여진 나머지 사법리스크가 가득 찬 정치인을 당 대표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즉 민주당은 이 대표의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스스로 정치적 인질이 된 것이다. 오늘 민주당 의총의 본질이 무엇인가. 정치적 인질로 전락한 민주당이, 오히려 범죄자를 공감하고 지지하는 '정치적 스톡홀롬 신드롬'"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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