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하락한 3811억원, 매출은 2.6% 증가한 2조61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MLCC가 전방산업(스마트폰, PC) 부진으로 가동률개선에 부담이나 여전히 PC 영역에서 초소형 고용량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 유지 중"이라며 "애플과 삼성전자, 중국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5G) 신규 출시로 상반기 대비 수요는 개선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이 1조5000억원 범위에 존재한다고 밝혔다. 과거 대비 MLCC 공급과잉 가능성은 작다"며 "수익성 변동성이 높았던 시기와 현재는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첫째 MLCC 주요 시장인 스마트폰은 LTE(4G)에서 5G로 전환, 5G 스마트폰 대당 MLCC 사용이 20~30% 증가로 전체 가동률과 믹스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19년 대비 2022년, 2023년 2억1000만~2억2000만대로 추정한다"며 "이는 연초 2억5000만대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 규모 확대가 중요한 성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PC 영역에서 일본 업체 대비 삼성전기의 경쟁력이 우위에 존재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안정적인 가동률 및 믹스 효과로 연간 영업이익 1조5000억원 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신성장은 전장용 및 산업용, 전장용 매출 비중은 2022년 기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업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재평가가 진행되는 중"이라며 "주당순이익(EPS)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