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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다가 바다에 뛰어든 친구 구하다 ‘허우적’...여수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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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9. 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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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물에빠진 친구 구조위해 뛰어들어
종화동 익수자 구조하는 여수해경(1)
13일 새벽 4시 5분께 전남 여수시 종화동 앞 해상에서 익수자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술을 마신 뒤 물에 뛰어든 친구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익수자 2명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1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5분께 여수시 종화동 앞 해상에서 익수자 2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발견한 인근 주민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구조대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신고접수 6분 만에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익수자 2명을 발견해 연안구조정으로 신속히 인양해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 A(34세)씨와 B(34세)씨는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으나 저체온증 외 별다른 건강상태에 이상 없이 119구급대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익수자 A씨가 술이 만취한 상태로 물에 빠지자 친구인 B씨가 구조를 위해 같이 물에 뛰어들었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의 항포구나 선착장에서는 해상추락의 위험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람이 물에 빠졌다면 직접 구조하기 보다는 신고와 함께 주변에 부력물체 등을 던져 주는 것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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