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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2분기 증권회사 순이익 1년 전보다 5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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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9.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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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부진 등으로 국내 증권사들이 1년 전과 비교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22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58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825억원으로 전년 2조2775억원 대비 52.5% 감소했다고 밝혔다.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4.0%로 전년(7.6%) 대비 3.6%포인트 감소했다.

항목별 수익을 살펴보면 증권사 수익원인 수수료수익이 5.1% 줄었다. 특히 수탁수수료가 1조3093억원으로 전분기(1조4597억원) 대비 1504억원 감소했다. IB부문수수료는 1조5796억원으로 전분기(1조5696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6.2% 감소했다.

증권사가 주식·채권·파생 상품을 거래해 수익을 내는 자기매매이익은 1조2062억원 1조20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9% 감소했다. 주식관력손익은 전분기 대비 756.1%으로 폭증한 반면 채권관련이익은 23.7% 감소했다. 파생관련손익은 1조7515억원을 기록했다.

58개 증권사의 자산 총액은 자산 총액은 65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659억4000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부채 총액은 575조2000억원으로 6조7000억원 감소했다. 전체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79조2000억원으로 2.3% 증가했다.

선물회사 4곳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0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ROE가 1.8%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게자는 "올해 2분기 중 증시부진 등으로 수탁수수료 및 펀드평가?처분이익이 감소했다"며 "금리상승으로 채권평가·처분손실도 큰 폭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수탁수수료 감소 및 채권평가손실 등 이익성장세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증권회사의 고위험·고수익 추구 및 손실인식 지연 등이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며 "부동산 PF 등 고위험자산 투자 확대 및 건전성 관리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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