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자문단은 자문단장 역할을 수행할 청년보좌역 1명과 비상임 단원 등 2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은 중기부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언과 함께 청년여론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중기부는 자문단의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회의 참석·정책자문 활동 등에 따라 활동 수당·경비 지급, 자문단 활동증명서 발급과 우수 활동 청년에 대한 정부 포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26일까지이며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상임 자문단원 최종 선정은 지원자가 제출하는 활동계획서 서면평가와 면접을 통해서 이뤄지며 중소기업 관련 정책 평가·자문 등의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중기부는 청년주간을 맞아 전국 6개 창업중심대학과 15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 창업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 내 창업 문화확산을 위한 행사를 포함해 청년 창업자 대상 투자 피칭대회(IR) 등을 진행한다. 우선 청년 창업자의 대외홍보와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IR을 개최해 실제 투자자가 청년 창업기업을 평가·코칭할 예정이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해 진행한다.
선배 청년 창업자가 멘토가 돼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동료 청년 창업자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논의하는 창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와 특강을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청년 창업자 창업전략 등을 주제로 열리며 창업특강은 기업가정신 등 (예비)청년 창업자들이 관심을 갖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선후배 청년기업이 적십자사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 중기부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정책박람회에서 '청년 창업·벤처 지원'이라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2030 자문단을 통해 정책에 청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이번에 마련한 청년주간 행사가 청년 창업자 등 청년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