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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야당탄압·정적제거에 국가역량 소모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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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09. 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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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를 향해 "야당 탄압에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정치의 목적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대리인으로 충직하게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검찰의 선거법 위반 기소, 경찰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기소 의견 송치 등을 겨냥한 듯 "정부도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마시라"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민생 개선, 한반도 평화 정착,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좀 더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한의 '핵무력 법령' 채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핵을 방어용이 아닌 선제공격용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충격적이고 심각한 사태라는 판단이 든다"며 "북측에 이러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상호 간 이익을 증대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형태의 추가적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동시에 대화와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담대한 구상에 대해 담대한 해법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군사·외교적 측면"이라고 제안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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