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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취약 계층에게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문 빨래 서비스인 '건강·행복 플러스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행복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지역자활센터, 옥과농협, 석곡농협, 곡성군자원봉사센터,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3회 주민에게 빨래 서비스를 한다.
군민을 위한 이동 빨래 차량이지만 지난 13일에는 태풍 피해 지역인 경주로 향했다. 다음 날까지 양일간 세탁기 고장, 전기 누전으로 세탁을 못하는 태풍 피해 주민들의 이불과 옷가지를 세탁했다. 빨래 차량은 곡성군 옥과농협에서 지원했으며 세탁기(24kg) 6대, 건조기(17kg) 3대가 설치됐다. 차량에는 자원봉사자 2명이 동행해 빨래 수거와 배달을 돕는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옥과농협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피해가 심한 곳은 수도시설이 망가져 빨래 차량 지원도 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지원하고자 구축한 시스템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이라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