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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임대차계약서’로 수억원 대출한 6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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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2. 09. 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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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자 16명에 2억6000만원 대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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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제공=게티이미지뱅크
세입자 몰래 위조한 임대차계약서를 이용해 대부업자로부터 수억원대 대출을 받고 잠적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기·사문서 위조·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빌라 14채를 사들였다. 이어 임대차계약서상 임대보증금 액수를 허위로 조작해 대부업자 16명으로부터 2억6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아 피해를 본 대부업자와 범행을 알게 된 세입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A씨 소유의 부동산과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A씨를 구속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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