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2거래일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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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9포인트(0.40%) 내린 2401.83에 장을 종료했다.
약세장인데도 2차전지주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대장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2.51% 오르며 51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다시 50만원 선을 넘은건 지난 2월 초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삼성SDI도 최근 2거래일 동안 2.15% 올랐다.
2차전지주는 통상 배터리, 소재로 나뉜다. 한국투자증권은 '비중 확대'를 제시하며, 2차전지 배터리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지난 7월 글로벌 2차전지 회사들의 공급량이 39.7GWh으로 전년 대비 82.6% 늘면서 LG에너지솔루션도 공급량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 공급량은 지난 7월 4.4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할 전망이다.
게다가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최근 리콜 이슈가 일단락 됐고 북미 현지 공장 증설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로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미국 내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IRA 규정에 따르면 북미에서 제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 혜택을 준다. 국내 양극재 기업 중 미국 투자 계획을 밝힌 곳은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 배터리 소재인 엘앤에프는 미국 공장 설립 계획이 우리 정부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15일 주가가 2.29% 떨어진 23만원으로 마감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미국 공장 설립 계획이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회복 가능할 것"이라며 "해외 기술 유출 우려를 보완한다면 다시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미국 공장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IRA는 한국 2차전지 업계에 기회 요인"이라며 "요건을 맞추기 위한 시간과 투자 필요하지만 충분히 극복이 가능할 것이며 향후 광물 제련·정제 관련 기업과 협업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