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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FC 후원, 뇌물수수라면 문 정권서 그냥 둘리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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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09. 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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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권기창 안동
홍준표 대구시장(왼쪽) /연합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자신이 경남지사 시절 경남FC가 지역 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을 문제 삼은 보도와 관련해 "그게 제3자 뇌물수수가 된다면 문정권에서 홍준표를 그냥 둘 리 있었겠나"고 되물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보도와 관련해 해명했다. 홍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시민구단의 재정 열악성을 보고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대가성으로 연결될 때는 제3자 뇌물수수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경우는 6개 기업 합계 160억원을 받았으나 그 중 두산건설은 정자동 부지 용도 변경으로 엄청난 이익을 취득했기에 그 부분만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그런 사안인데 2017년 10월 22일 이재명 대표의 트위터에 경남FC도 똑같은 사안인데 왜 나만 수사하냐고 항의한 것을 기화로 또다시 경남 FC문제를 이제사 들고 나오는 보도를 나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아무런 대가성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 문재인 정권에서 샅샅히 조사했어도 문제가 안되었던 것"이라며 "당시 문정권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경남지사 4년 4개월 모든 사업을 깡그리 조사를 한적이 있었다. 그게 제3자 뇌물수수가 된다면 문 정권에서 홍준표를 그냥 둘리가 있었겠나. 대가성이 있으면 제3자 뇌물수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내가 몰랐겠나"고 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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