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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16일 싱가포르에 있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을 방문해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사무총장과 접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의 미래 발전 전략 등을 공유하고 2025년 한국 개최가 확정된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의사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국제기구가 있고, APEC의 3대 목표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잘 실현할 수 있는 APEC 개최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APEC 사무총장은 "인천이 개최지로 선정되면 우리 APEC팀이 시장님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약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정상회의, 고위관리 및 관료회의, 기업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인 오는 2025년 11월 1주간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인천을 비롯해 부산, 제주, 대전, 경북 경주 등이 유치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APEC 정상회의를 인천에서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약 523억원의 직접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약 1조5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3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571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간접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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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한항공, KDB산업은행, 신한은행관계자와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싱가포르의 다국적기업 집적 사례와 세계 금융허브 역할과 관련한 우수 정책을 파악하고, 특히 홍콩의 중국 반환에 따른 다국적기업 동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민선8기 인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뉴 홍콩시티, 제물포 르네상스 정책 등을 완성해 세계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던 만큼 이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하는데 이번 방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초일류도시란 5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세계를 선도하는 초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문화, 역사, 환경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행복도시를 의미한다.
핵심사업인 '뉴 홍콩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은 앞으로 인천시가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해 나아가는데 큰 축이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유 시장은 17일 두 번째 방문지인 호주 시드니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