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관 신축 논란’ 맹공…“당당하면 조사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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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태풍 '힌남노'로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의 피해 상황을 살피기 위한 '포항 침수 피해 점검·지원 대책단'을 구성해 18일 지역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공동단장을 맡은 김한정·최인호 의원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용민·김정호·양이원영·이동주·이용선·이장섭·이용빈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 국회운영위원회 소속 강민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책단은 이날 냉천 범람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포스코 포항 본사로 이동해 침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포항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같은 행보는 지난 7일 이재명 당 대표가 포항을 찾은 데 이어, 대책단까지 구성해 피해 지원책 마련에 나섬으로써 '민생 정당'의 면모를 내보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민생 챙기기' 행보를 이어가는 한편으로, 민주당은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에도 손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영빈관 신축 문제가 도마에 오르며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영빈관 이전을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과거 발언을 소환하며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과 17일 김의겸 대변인과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김 여사가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과 국정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18일에는 박성준 대변인이 이 같은 민주당의 의혹 제기를 '집단적 망상'이라고 표현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겨냥, "국민의 합리적 의심이 국민의힘에게는 망상으로 보이나"고 맞받았다.
박 대변인은 "정부가 영빈관을 신축하고자 한다면 먼저 국민들을 설득해야 했으나, 국무회의를 거쳐 예산부터 편성해놓고 국민에게 당당히 설명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망상이라면 거리낄 것 없을 테니 의혹을 투명하게 해소하자"며 "당당하다면 조사를 받으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