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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재공모...미 확보시 직접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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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9.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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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까지 입지 후보지 재모집
처리시설 설치시 주변마을 40억원 규모 주민편익 설치
곡성군청2
전남 곡성군 청사 전경.
2025년 광역위생매립장 사용이 만료되는 전남 곡성군이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재공모를 한다.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입지를 모집했으나 신청지가 없어 다시 10월 18일까지 입지 후보지를 재모집한다는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1차 입지 공모 내용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곡성군은 6만 1000㎡의 부지를 공모한다. 해당 부지에는 소각장(20톤/일)을 비롯한 매립시설(11만8000㎥), 자원회수센터(13톤/일), 음식물류폐기물(10톤/일) 처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주변 마을에는 약 40억 원 규모의 주민 편익 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와 종량제 봉투 판매 대금 등을 주민 지원 기금으로 조성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와 관련해 읍면 이장간담회에 홍보하고,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사람은 폐기물처리시설 예정 지역 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에 있는 세대주 과반수 이상의 동의서와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토지소유자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곡성군의 경우 생활폐기물을 광주광역시 광역위생매립장을 이용해 처리하고 있으나 2025년에 사용 협약이 만료되면 더이상 해당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군은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재공고 이후에도 신청 지역이 없거나 후보지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이 없을 경우 직접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를 찾아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 시설이다. 이를 유치하면 마을 발전을 이끌어 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신규 시설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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