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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는 초속 28m가 넘는 강풍이 불어 정전과 가로수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울산엔 동구 이덕서의 자동관측장비(AWS)에서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8.4m까지 계측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 태풍 관련으로 총 16건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15분께 북구 중산동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조치했고, 오전 5시 54분에는 남구 삼산동 한 건물 외벽 현수막이 날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치했다. 중구 우정동 등 피해 우려 지역 주민 3가구 3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정전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 17분께 북구 명촌동 53가구가 정전됐다가 3시간여 만에 복구됐고, 전날 오후 10시께 남구 야음·여천·달동 등에서도 967가구가 정전됐다가 1시간여 만에 전력이 공급됐다.
이날 오전 울산과 김포, 울산과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 총 4편이 결항됐다. 열차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태화강역과 포항·동대구를 오가는 무궁화호 운행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단한다. 울산대교도 현재 통제 중이다.
울산에는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전 6시 현재까지 평균 65.9㎜ 비가 내렸다. 간절곶은 77㎜, 매곡은 71㎜ 강수량을 보인다. 울산엔 이날 오후까지 20∼6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태풍이 울산에 가장 근접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