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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돌봄앱 펫봄, 추캉스 맞아 반려인 선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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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2. 09.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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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집 근처 펫시터 분께 고양이 돌봄을 맡겼어요. 이웃 반려인이라 믿을 수 있어서 이번에도 일찌감치 예약했어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늦은 휴가를 즐기는 '추(秋)캉스족'들 가운데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시팅 앱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당근마켓처럼 우리 동네 반려인끼리 반려동물 돌봄을 맡기고 돌봐주는 동네기반의 돌봄 앱 '펫봄' 높은 서비스 평점을 보유해 반려인들의 선택을 얻고 있다. 

펫봄의 펫시팅 서비스는 크게 위탁과 방문으로 구분된다. 위탁은 돌봄님 집에 반려동물을 맡기는 것으로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를 기르는 가정에서 주로 이용한다. 방문은 영역 동물인 고양이나 분리불안이 없는 강아지를 기르는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며 돌봄님이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30분에서 1시간 가량 반려인의 집에서 머무르면서 식사나 놀이, 화장실 청소 등을 책임진다. 

펫봄 앱을 통해 고양이 돌봄을 예약했다는 김모(31)씨는 "돌봄님이 사진과 영상 등을 잘 보내줘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기존에는 예약이 불발되는 경우가 많았고 비용이 비싸 접근이 어려웠는데 펫봄은 시간 당 9000원 정도로 비용이 저렴하고 주변에 돌봄님들도 많아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영 펫봄 대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오는 10월 두 번의 연휴를 앞두고 돌봄 신청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믿을 수 있는 이웃 반려인이 내 반려동물을 돌봐준다는 신뢰감과 저렴한 비용, 짧은 이동거리 등이 보호자 선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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