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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호수 둘레길만 걷자‘ 기흥호수 순환산책에 보도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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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09.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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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교
공세천으로 빙 돌아가던 구간에 설치된 보도교/제공=용인시
용인 머릿속이 산만할 때 예쁜 풍경을 음미하며 걷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인다. 이맘때 호수가 좋다. 고요한 수면이 한여름 달뜬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기흥호수 용인을 대표하는 수변공간으로 10㎞에 달하는 순환산책로가 설치돼 있어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수원·화성 등 인근 지역의 시민들까지 애용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는 기흥호수 순환산책로에 보도교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기흥수상골프연습장 인근에 새로 설치한 보도교는 그동안 해당 호수구간을 외곽으로 돌아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도비 5억원, 시비 6억원 등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공했다.

길이 213m 폭 3m 규모로 장기적인 안정성이 확보된 강관거더(T-type) 공법을 적용했다.

시는 보도교 설치로 약 0.9㎞가 단축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 구간은 공세천으로 돌아가야하는 적잖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제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흥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휴게·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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