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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비게이션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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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9.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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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내년부터 내비게이션에서도 교통신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현재 내비게이션의 운행경로와 전방 교차로의 신호를 둘 다 확인해야 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도로교통공단, 4개 광역자치단체(인천, 대구, 광주, 울산) 및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 3개 민간기업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전국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 주요도로 15곳에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2024년까지 주요 간선도로 55개 노선 563개 교차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를 활용하면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주행 경로에 있는 교차로 또는 횡단보도의 신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과속이나 꼬리물기 등 위험 운전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 긴급차량 출동 신호정보 등의 돌발상황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고비용의 별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현장 서비스 방식이 아닌 기존 인프라의 고도화만으로도 가능한 센터 기반 방식으로 구현돼, 경제적으로도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신호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자율주행차의 주행지원도 가능해 지게 된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도로교통공단은 신호운영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신호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지원 및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경험을 쌓아 왔으며 시범 사업을 통해 센터 기반의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검증해 왔다.

이용수 시 교통정보운영과장은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는 교통안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등 선진화된 미래 교통 환경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반드시 선행돼야 할 서비스"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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