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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청 앞 ‘미래로 교통정온화 사업’ 문제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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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9. 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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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체, 조업주차, 자전거도로 등 문제점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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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정문 앞 '미래로 교통정온화 사업' 조감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현재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시청 앞 '미래로 교통정온화 사업'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인천시는 최근 시정 혁신 준비단 제10차 전체회의를 열고 교통정체, 조업주차, 자전거도로 등 문제점을 집중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청 정문 앞 길이 450m, 폭 50m 규모의 미래로 교통 정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보행자 안전 향상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2019년 2월 제정한 '교통정온화 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른 것이다.

1단계 토목공사는 지난 8월 1단계 토목공사 완료에 이어 오는 10월 말까지 2단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37억원을 투입해 기존 8m의 보도를 15~20m로 확장하고 차도는 반대로 기존 6차로에서 2~4차로로 축소시켜 보행자 중심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미래로 교통정온화 사업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기돼 왔다.

먼저 차도 축소에 따라 차량 주행속도 감소와 교통정체가 심해진다는 논란이다. 특히 공사기간 중 출·퇴근 시간과 공휴일 미래로 주변 차량 교통정체가 집중되면서 이로 인해 인근 지역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미래로 주변 소상공인들의 조업주차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인근 상인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 및 자전거 이용자 수 대비 자전거도로 폭이 과다하게 설치됐다는 지적도 제기된 점이다.

그러나 관련 소관부서인 인천시 도로과는 토목공사 중 일부 구간에서 교통정체 등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최근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현황을 조사한 결과 극심한 정체는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과 주변 상인 등 도로 주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필요시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유권홍 시 시정혁신준비단장은 "그동안 차량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로를 친환경, 보행자 친화적인 도로로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는 적극 찬성하지만 공사추진으로 인해 도로를 이용하는 일반시민들과 주변 상인들이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겪고 있다"며 "소관부서에서는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행해 시민들이 더이상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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