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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쇳물 나르는 ‘토페도카’ 13대 포항제철소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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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10. 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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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운반차13대, 포항제철소 긴급 운송 포항 2,3,4고로 정상 가동 지원
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에 용선운반차 13대 지원(2)
광양제철소는 용선운반차 13대를 포항제철소 긴급지원을 통해 선강 생산 정상화에 나섰다. /제공=광양제철소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조업이 중단된 포항제철소 조업을 돕고자 광양제철소가 용선운반차(TLC, Torpedo Car) 13대를 포항제철소로 긴급 운송, 포항 2, 3, 4고로 정상 가동 지원에 들어갔다.

6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태풍 '한남노'로 인해 침수로 포항제철소 제강 조업이 중단되자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나르는 용선운반차 역시 쇳물을 그대로 담은 채 운행을 멈춰 섰다.

포항제철소는 휴풍된 고로를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쇳물을 운반할 용선운반차의 내부 용선이 굳어버려 사용이 불가능해진 상태였다.

광양제철소는 생산기술부·설비기술부·안전방재그룹은 그룹사 포스코플로우, 협력사 코렘, 운송사 동방 등과 협업해 지난달 8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용선운반차 13대를 포항제철소로 긴급 운송했다.

이송된 용선운반차는 포항제철소의 멈췄던 쇳물을 다시 움직여 제강공정에 전달해, 선강 생산 정상화에 들어갔다.

이번 용선운반차 지원은 포항제철소가 철강반제품을 차질없이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를 광양제철소로 옮겨 후속 공정을 진행해 철강생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송을 지원한 이종호 광양제철소 구내운송섹션 리더는 "태풍 피해로 인한 사우들의 아픔과 고생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하루라도 빨리 용선운반차를 포항제철소로 보내기 위해 힘을 보태준 생산기술부, 설비기술부, 안전방재그룹, 포스코플로우, 코렘, 동방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 포항제철소 직원은 "현재의 시련을 양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이겨내도록 하겠다"며, "포항제철소의 원활한 복구를 위해 도움을 준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전력 및 모터 설비 전문인력 지원 △환경정비를 위한 장비 지원 △MZ세대 직원들의 복구 지원 △생산량 증대를 통한 공급 차질 최소화 등 포항제철소의 빠른 복구와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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