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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정어리 집단폐사 수거처리·원인규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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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10. 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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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내주 검사결과 발표할 듯
마산만 해안 일대
홍남표 창원시장이 정어리떼가 폐사한 마산만 해안 일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창원시
창원특례시 마산만 해안 일대에서 집단폐사한 치어가 정어리로 판명된 가운데 시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집단폐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실시간 수질측정자료, 폐사체, 해수 수질검사를 분석 의뢰했고, 창원해양경찰서에 잡은 물고기 무단방류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현장 조사와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은 폐사한 어종이 정어리로 최종 판결하고 수질 등을 검사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빠르면 내주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폐사한 정어리 폐사체에서 악취가 발상하자 수거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시는 6일 현재까지 행정, 유관기관, 어민 등 협조하에 인력 620명과 청소선 1척, 선박 29척, 차량 21대 등 장비를 투입해 폐사체를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폐사체는 102.9톤에 달한다. 다행인 것은 지난 3일 최대치 이후 지난 4일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줄고 있다는 것이다.

정어리 치어가 집단폐사했다는 민원은 9월 30일 최초 접수됐다. 처음 신고된 곳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이며 지난 1일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과 다구항에서 민원이 접수됐고 2일에는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지난 5일에는 진전면 율티 일대에서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창원해양경찰서에 집단 폐사와 관련 수사 의뢰를 요청해 해경의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시가 해경에 요청한 내용은 어선이 잡은 어린 물고기를 버리고 갔을 무단방류 가능성에 대해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폐사량이 너무 많아 무단방류 가능성은 낮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내주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 결과 등을 보고 추가 수사 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폐사 원인 규명 시 시민과 언론에 홍보하고 예방대책 등 연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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