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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확립'은 간단하게 말해 시 주석의 당 중앙 및 전당(全黨) 핵심,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시진핑 사상)의 지도적 지위 확립을 의미한다. 또 '두 개의 수호'는 시 주석 당 중앙 및 전당 핵심 지위, 그리고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통일 영도를 각각 결연히 수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시 주석의 당내 절대적 권위는 20차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이뤄질 이 당장 개정을 통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통제가 사상 유례 없을 정도로 강화되는 것 역시 거론해야 한다. 우선 베이징의 현실을 보면 진짜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8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48시간 이내 핵산(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휴대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모든 것을 잘 말해준다. 기존의 72시간에서 무려 24시간이나 더 앞당겨졌다.
유명 관광지에서 경찰이 총과 방패를 들고 관광객들을 통제하는 일이 벌어진 것 역시 간과할 수 없지 않나 보인다. 어떻게 하든 20차 대회를 '제로 코로나' 상태에서 치르겠다는 강력한 당국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남부 관광지인 윈난(雲南)성 시솽반나(西雙版納) 태족자치주의 징훙(景洪)시에서는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외에 오는 31일까지 이른바 '디만샤오(低慢小·낮고 느리면서 작음)' 비행체를 띄우지 못하게 강력히 통제할 예정인 베이징 공안 당국의 행보까지 더할 경우 20차 대회를 준비하는 중국의 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해도 좋다. 확실히 시 주석이 괜히 시황제로 불리는 게 아닌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