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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지역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10일 경남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거가대로 홍보전시관에서 만나 민자도로 정부주도 통행료 인하 용역,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등 12개 도정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윤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도 포함돼 있는 만큼 마창대교, 거가대로에 대한 도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경전선 구간은 타 구간 대비해 열차 운행횟수가 적어 서울과 수도권을 이동하는 경우에 고속철 환승과 버스 이용의 불편함으로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전선 증차와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을 제안했다.
현재 수도권과 5대 광역권을 제외한 기초지자체 중 창원권만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을 50년 이상 존치해오고 있다. 방산과 항공우주, 원전산업 등 경남의 주요 기반산업을 집적화하는 용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사유재산권 침해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을 비롯해 계획적인 도시의 성장관리를 위해 창원권의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남해안 관광단지 조성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규제 개선, 국내 철도산업 보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국토부장관의 경남 방문에 따른 도정 현안 보고회에는 김영선(국민의힘, 창원시의창구)·최형두(국민의힘, 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과 홍남표 창원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등 도내 기초단체장도 함께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경남도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경남의 인프라 도약은 국가적 과제인 만큼 국토부가 최선을 다해 돕고 정부부처들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장관 등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만나 도정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