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美 연준 금리 인상에 9월 채권금리 큰 폭 상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11010004588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10. 11. 11: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스크린샷(117)
지난달 장외채권금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지속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빅스텝 영향으로 단고장저 현상을 보이며 큰폭으로 상승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186%로 전월 말 대비 0.501%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5년물은 4.175%, 10년물은 4.096%로 각 0.394%포인트, 0.375%포인트 상승했다.

월초 8월 물가 상승률(5.7%)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상승세가 둔화됐고, 국내 금리는 소폭 올랐다. 중순 이후 미 연준의 금리 0.75%포인트 인상과 최종 금리 상향 조정 및 한국 총재의 빅스텝 언급으로 다시 급등했다. 하지만 한은·기획재정부의 채권시장 개입,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 등재 발표 등으로 일부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4조2000억원 줄어든 6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채와 통안증권 등이 감소해서다. 발행 잔액은 국채와 금융채, 특수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순발행이 6조3000억원 늘면서 259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급등과 분기말 효과로 한 달 전보다 6000억원 줄어든 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크레딧 스프레드는 금리 급등에 따른 크레딧물 수요 위축으로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0건, 1조7480억원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3조1470억원 감소한 규모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조689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조7120억원 쪼그라들었고, 참여율은 153.8%로 전년 동월보다 181.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급등과 추석 연휴 등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8000억원 줄어든 374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일평균 거래량은 변동성 증가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18조7000억원이었다. 국채는 전월 대비 13조2000억원 증가했지만, 금융채, 통안증권, 특수채는 한 달 전보다 각 13조6000억원, 3조7000억원, 3조5000억원, 3조40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중 외국인 투자는 국가 신용 등급대비 높아진 금리 수준과 원화 약세 등으로 국채 4조5000억원, 통안채 1조3000억원, 은행채 1조7000억원 등 총 7조500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채권잔고는 만기 물량 증가로 전월 대비 8000억원 줄어든 231조94억원에 그쳤다.

지난달 중 CD 총 발행금액은 전월 대비 3조원 줄어든 2조6000억원이다. 이중 시중은행은 전월 대비 2조3000억원 감소한 1조7000억원을 발행했으며, 3개월물 발행은 없었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