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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출연 불발된 자이브 슈퍼라이브 페스티벌 결국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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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10.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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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힙합페스티벌 '2022 자이브 슈퍼 라이브 페스티벌'이 미국 유명 래퍼 '더 게임'의 일방적인 불참 통보로 공연 자체가 무산됐다.

페스티벌 주최사 ㈜자이브미디어앤코은 "지난 8~9일 더 게임 측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일방적으로 불참 통보해 옴에 따라 16일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공연을 예매했던 전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키로 했으며, 더 게임 측의 공식 사과와 함께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자이브 슈퍼 라이브 페스티벌은 매년 국내 힙합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카 슈퍼스웩 페스티벌을 개편해 올해 새롭게 론칭된 공연 브랜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자이브미디어앤코 측은 국내 최고의 가수 박재범, 지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원슈타인 등을 비롯해 댄서팀 홀리뱅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 더 게임을 공개하고 계약금 지급과 비자 발급 등을 완료했다. 더 게임은 지난달 만해도 음성 메시지를 통해 "내가 잠실(주경기장)에 있을 테니 티켓이 동나기 전에 구매해 놓으라"고 직접 출연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더 게임 측은 아무런 불참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이번 공연은 취소됐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자이브미디어앤코 측은 밝혔다. 자이브미디어앤코 측은 "더 게임 측이 돌연 '또 다른 래퍼로 대체 공연을 하자'고 해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지키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돌아온 답변은 '취소다'라는게 전부"라고 발혔다

자이브미디어앤코 측은 모든 법적 대응을 통해 더 게임 측의 한국 팬들에 대한 공식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자이브미디어앤코 관계자는 "한류로 인해 한국의 위상이 예전과는 달라졌지만 해외 탑 아티스트들의 일방적인 불참 통보, 무성의한 공연 태도 등 '갑질'은 여전하다"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할 수 있는 모든 법률적 조치를 다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이번에 무산된 공연은 내년 봄 개편해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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