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8085억원, 영업익은 6% 늘어난 11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추정치는 컨센서스 매출액에 부합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993억원을 11%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민항기 시장 회복으로 항공엔진 부문 물량 증가와 미국 수출 증가세 지속되는 가운데 디펜스 부문의 K-9 자주포 폴란드 3조2000억원, 이집트 2조원 등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익 증가는 매출 상승의 영향이며 에어로, 파워시스템의 마진 개선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지배구조 재편으로 인한 혼조세는 당분간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방산사업 집중을 위해 한화파워시스템을 계열사로 매각했고 한화정밀기계도 매각 예정"이라며 "내달 말 한화 방산사업부를 가져오고 자회사 한화디펜스를 합병하게 된다. 한화테크윈도 매각 대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민수사업을 포함한 전체 인수를 밝히며 방산사업 집중화 기대가 줄어들었다"면서 "장기적으로 민수 조선사업은 한화그룹의 에너지 밸류체인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방산사업과 조선사업의 밸류에이션 차이가 희석요인"이라며 "인수를 위한 절차가 집중된 연말까지는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