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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하마평이 무성할 수밖에 없다. 은퇴하는 이들의 면면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보인다. 최근 외신 보도와 베이징 외교 소식통의 전언을 종합하면 우선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입성할 뜨는 별들은 후춘화(胡春華·59) 부총리를 필두로 딩쉐샹(丁薛祥·60) 당 중앙판공청 주임, 천민얼(陳敏爾·62) 충칭(重慶)시 서기 등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중 딩 주임과 천 서기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시자쥔(習家軍)'으로 불리는 만큼 의외의 결과를 받아들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고 해도 좋다.
이외에 리창(李强·63) 상하이(上海)시 서기와 리시(李希·66) 광둥(廣東)성 서기 역시 희망을 품어볼 만은 하다.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에 대한 책임론, 너무 많은 나이 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경우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대 중반에 베이징 부시장을 지낸 기염을 토했던 젊은 피 루하오(陸昊·55)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주임의 경우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젊은 나이가 약점이 아니라 강하게 어필하게 된다면 전혀 의외의 결과를 받아들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고 해야 한다.
이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이들도 구체적으로 거명되고 있다. 우선 이른바 '칠상팔하(67세 이하는 유임, 68세 이상은 은퇴)'의 불문율에 따라 리잔수(栗戰書·72), 한정(韓正·68) 상무부총리가 지는 해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당내 최고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왕후닝(67) 중앙서기처 서기 역시 68세 이상은 아니나 자의 반 타의 반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오러즈(趙樂際·65)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전망이 다소 엇갈린다. 유임이 확실하다는 설이 없지 않으나 워낙 비리가 많은 탓에 내쳐질 것이라는 소문에도 휩싸여 있다. 처벌받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는 말까지 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만약 그까지 은퇴하게 된다면 리창 서기를 비롯해 리시 서기와 루하오 주임에게도 희망이 생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