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분당댁이라는 별칭을 얻은 중국의 스타 탕웨이(湯唯·43)는 현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드 보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돼 오랜만에 화제의 중심에도 설 수 있었다.
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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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이징에서 정주하고 있는 탕웨이. 하나밖에 없는 딸의 교육 문제로 고심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바쁘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실제로도 엄청나게 바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는 이처럼 제2의 전성기가 주는 기회를 제대로 잡기 위해 지난해에는 주 거주지도 한국에서 베이징으로 옮겼다. 곧 50대에 진입할 만만치 않은 나이의 입장에서 마지막 불꽃을 피워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딸은 데려왔으면서도 남편과는 잠시 떨어지는 선택을 한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이제는 열심히 활동하는 일만 남았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딸의 현실을 생각하면 얘기는 약간 달라질 수 있다.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딸의 교육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어떤 학교에 보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두가지 외에는 없다.
하나는 중국 학교에 보내 반 중국인으로 키우는 것이다. 이 경우 그녀의 딸은 계속 중국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용 감독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베이징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국제학교에 보내는 것이다. 교육비가 많이 들기는 하나 이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나중 한국으로 귀국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게 될 수도 있다. 과연 그녀의 결심은 어떻게 내려질 것인가? 아마 이와 관련해서는 김태용 감독도 초조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