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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 中 가수 야오안나, 기가 찬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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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2. 10. 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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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복언니보다 두 살 어려
중국에도 한국처럼 아빠 찬스라는 것이 있다. 아니 어떤 면에서 보면 더 심하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항간의 유명한 유행어 중에 푸얼다이(富二代·부호 자제), 관얼다이(官二代·고관 자제), 싱얼다이(星二代·스타 자제) 등이 있는 것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야오안나
가수 야오안나의 가족. 앞은 부모. 뒤는 이복오빠와 언니인 런핑(任平)과 멍완저우./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기가 막힌 사례도 있다. 바로 4년여 전부터 미국의 최대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화웨이(華爲)의 런정페이(任正非·78) 회장의 막내 딸 야오안나(姚安娜·24)가 아닌가 보인다. 정말 그런지는 나이가 얼마 되지 않는 그녀의 스펙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우선 대학을 기부금으로 입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빠의 막대한 재산의 극히 일부를 떼내 미 하버드대학에 낸 탓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할 수 있었다. 성적은 비밀이라는 것이 본인과 하버드대학의 입장이라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가수로 활동하는 그녀는 데뷔도 아빠의 힘을 빌려 이뤄냈다는 소문에 휩싸여 있기도 하다. 노래 실력이 도저히 가수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런 것을 보면 아무래도 소문이 괜한 건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기가 막힌 것은 이게 다가 아니다. 런 회장의 후처인 그녀의 엄마 야오링(姚凌)의 나이를 알게 되면 더욱 기가 막힌다고 해도 좋다. 이복언니인 멍완저우(孟晩舟·50)보다 무려 두살이나 어리다. 항간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가족 조합이 아닌가 싶다. 그녀로서도 상처를 많이 입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녀가 어릴 때부터 열심히 노력하기보다는 아빠 찬스에 기대 인생을 살아온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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