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 합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18010008735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10. 18. 18:2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박진 장관,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회담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베트남 외교부 청사에서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회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외교부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부이 타잉썬 외교장관과 한-베트남 외교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이번 박 장관의 베트남 공식방문은 우리측 고위인사로는 첫 방문이다.

두 장관은 올해 양국수교 30주년을 맞아 현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보다 한 차원 더 높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향후 최고위급 교류 계기에 이를 공식화한다는데 합의했다. 현재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의 대외협력관계로 하고 있으며, 이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는 중국, 러시아, 인도 등 3개국 뿐이다.

또 두 장관은 양국 간 국방·안보 분야 교류가 꾸준히 증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 격상을 계기로 해양안보 역량강화 등 국방·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분야에서 공고한 실질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실질협력을 보다 호혜적·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양국 경제협력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원만한 경제 활동과 당면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썬 장관은 베트남 경제와 한-베트남 경제협력에 있어 한국기업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등 베트남의 과학기술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무상원조 사업을 포함해 베트남의 국가 발전 비전과 수요에 부합하는 우리의 개발협력 기조를 설명했으며, 썬 장관은 한국 정부의 지원이 베트남의 사회·경제개발전략 이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의를 표했다.

두 장관은 국제 정치·경제 정세의 불확실성 증대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급망 등 경제안보,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 보건의료 분야 협력 등 양국이 이해를 공유하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유학생 교류,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한 교육분야 협력,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등 문화 교류, 양국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진 등을 통해 양국간 인적교류와 문화교류를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아세안 중시 외교 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아세안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 위해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