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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남궁 대표는 "화재 사고 발생 직후부터 모든 카카오 임직원들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황"이라며 "저희의 준비와 대응 상황이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장시간 큰 불편을 드렸다"고 했다.
남궁 대표는 "지난 주말 소통에 불편을 겪으셨을 이용자분들, 택시 호출을 받지 못한 기사님, 광고 채널을 이용하지 못하신 사장님 등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이용자와 파트너 분들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무겁다"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는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카카오 전체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쇄신하겠다. 이용자분들께서 다시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카오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남궁 대표는 "관계 당국의 우려 역시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며, 조사와 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는대로 이번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궁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카카오는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 서비스 책임 대표로서, 어느때보다 참담한 심정이며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카카오 쇄신과 변화 의지 다지고자 대표이사직 내려놓고 이번 사태 끝까지 책임지고자 비대위 재난대책소위를 맡아 부족한 부분 채워나가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