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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고, 이 자리에서 백악관 인사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에도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 회장이 이달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 알리 자이디 백악관 기후보좌관도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 회장이 자이디 보좌관과 별도 회동을 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달 3일까지 약 2주간 미국에 머물며 IRA 대응책 마련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는 북미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IRA로 현지 영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차는 세액공제 관련 지침을 만드는 미 재무부 등에 대한 로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간을 벌기 위해 북미에서 최종 조립돼야 한다는 IRA 조항 시행을 늦추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룸버그는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한 조항은 조 맨친 상원의원(민주·웨스트버지니아) 주도로 포함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 상원에서 IRA 일부 조항의 시행을 늦추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지만, 맨친 의원의 지지 없이는 통과 가능성이 작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맨친 의원 등은 해당 조항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속해왔다는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 블룸버그는 현대차와 한국 정부가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로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법안 해석에 따라 현대차 등에 대한 적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