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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현무 낙탄사고’ 우려에 “대비태세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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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10. 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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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저녁 우리 군이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이 비정상 비행 후 강릉 공군기지 내 떨어진 낙탄 사고 현장모습. 이 현장은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연합뉴스
국방부는 최근 '현무-2C' 미사일 낙탄 사고 이후 대비태세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23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현무 미사일의 비정상 낙탄 등으로 우리 군의 대응 태세에 일부 국민적 우려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나 이를 조정하고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전력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사전에 탐지 및 방어, 유사시 압도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한·미연합훈련 등을 통해 실전적인 대응 태세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방부는 "우리 군은 앞으로도 감시정찰자산 확충을 포함해 한국형 3축 체계 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해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3축체계는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Kill Chain)과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탄도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해 북한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체계를 가리킨다.

지난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해 같은 날 우리 군이 쏜 현무-2C 탄도미사일은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을 하다가 발사 예정 방향과 반대인 군부대 내부로 떨어졌다.

이어 5일 새벽, 대응 사격으로 발사한 에이태큼스(ATACMS) 전술지대지미사일 2발 중 1발은 비행 도중에 추적 신호가 끊겼다. 이를 두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와 합참,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질타가 쏟아졌고, 언론에서도 유사시 원점 대응 타격 우려 등을 제기하고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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